일상

해피 발렌타인

공효진* 2013. 2. 14. 18:19

 

 



외국의 경우는 그다지 의미가 큰 날은 아닌데다가, 한 쪽을 지정하기보다

해피 발렌타인을 살짜기 외치며 그 상징인 이 달달한 걸 남녀가 서로 주고 받는단다.

우리나라에선 좀 다르게 둔갑을 한 거랄까...

운동을 다녀오며 틀어 논 라디오에서 주워 들은 말이다.

 

그러고보니, 꼭 의식해서는 아니고 해마다 그냥 넘기진 않은 듯하다.

아..뭐 그렇다고 여자가 받는 날을 위한 사심폭발의 예고편은 아니다.

 

"그 중 낫다." 며 망설임없이 사 들고 집으로 귀환이다.

안 됐지만, 기숙사 신세인 아들에겐 별 수없이 사진으로 시선만 고정시키고

우리에겐 미각만이 접수 되는 걸로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