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줌 재를 표현하는 영정사진엔 미소가 없다
눈매며, 입매며 여러 해 전 정확하게 기억하는 그대로에서 조금 더
세월이 입혀졌을 뿐이다
흐린 하늘색 정장으로 인해 교수님은 진정 하늘나라에 떠있는 모습이었다
그렇게
천국으로 갑자기 사라진 분
정신적으로 속수무책이었던 하루......
하루가 너무 길었다
한 줌 재를 표현하는 영정사진엔 미소가 없다
눈매며, 입매며 여러 해 전 정확하게 기억하는 그대로에서 조금 더
세월이 입혀졌을 뿐이다
흐린 하늘색 정장으로 인해 교수님은 진정 하늘나라에 떠있는 모습이었다
그렇게
천국으로 갑자기 사라진 분
정신적으로 속수무책이었던 하루......
하루가 너무 길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