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스터 샷을 신청한 친구가 있다
1,2차 모두 접종후유증에 시달렸던 난 혀를 내둘렀다
그 친구는 물백신 아닐까 할 정도로 아무 증세가 없었다니
가능한 일일 수 도 있겠지만..
폰 화면도 보기 힘들 정도로 어지러웠던 증세가
많이 좋아졌다고 믿었던 어느 날
허리를 숙였다 일어나면서 뜬금없이 돌기 시작해
비상약을 먹고도 이삼 일은 고생했다
그 후, 비상약을 챙겨 가지고 다닌다
이래서 이렇고
저래서 저렇고
이래서 저렇고
저래서 이런 나이가 되면서 치료가 꼭 필요하지도
또
알면서도 달고 다니는 증상들이 하나, 둘 늘어난다
그럼에도 감사해야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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