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
꽃 파는 곳은 멀리 가야 있는 줄 알았다.
아주 가까이 있었다.
없는 게 없었다.
화초를 잘 죽이는데도 공기정화 식물을 사고 싶었다.
게다가 생명력이 길고 쑥쑥 잘 크는 걸로.
아.. 뭣 보다,
내 손 안에서 잘 자라 주는걸로.
하나 사고
한 개 얻고
한 개는 선물받고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