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
엊그제부터
장마 시작이라며 비를 뿌렸지만 시원하게 쏟아지진 않았다.
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시내를 나가야해서 겁을 먹었다.
흰 옷을 입은 터인지라 질척거리고 치마마져 길어서 걸리적거릴까봐 걱정했지만
다행히 비가 오기 전에 들어오게 되었다.
아니,
그 다행스럼으로 여기저기 구경하고 느긋하게 올 수 있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