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

법정 온도.

공효진* 2013. 9. 28. 12:19

 

체온으로 감싸진 몸속이어도 속속들이 딱 그온도는 아닐 거다.

열이 많아 그 열이 밖으로 나가는 중에는 몸이 차다.

몸중 특히 배가 따뜻해도 그 뱃속은 차다는 말을 들었다.

전문적인 건 잘 모르겠지만 안팎의 기가 잘 이뤄져야 좋겠지.

 

그것과 다른 마음의 온도도 체온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생각이다.

너무 차도, 너무 뜨거워도 탈 일 것이다.

 

흐리고 빗방울이 나를 두드리는 오늘, 내마음의 온도는 법정 온도다.

26℃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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