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

새콤달콤.

공효진* 2013. 11. 29. 17:32

 

 

주전부리를 좋아 하진 않는다.

많은양은 아니지만 먹을 상황이면 단 걸 먹는다.

단 게 좋다.

취향이 그렇다.

좋다고 연거푸 먹다보면 부리부리한 눈에 깊고 큰 쌍꺼풀 진 최수종이 눈처럼 느끼하다는데

그 건, 용량초과일 때 그렇고.

 

음식이 단 건 싫다.

신 건 좋다.

싱거운 것도 좋다.

특히 한 그릇 가지고 냉면을 나눠 먹을 땐 철저하게 다른 그릇을 사용해야 한다.

식초랑 재판을 한 내 냉면에 누구든 강한 거부감을 느껴서다.

세 살터울 남동생이 나마냥 식초를 들어부어 먹는지를 얼마전에 알았지만,

이상도 해라 식초가 많이 들어가면 맛있는데, 냉면 본연의 맛까지 달아난다고 보통은 다 싫어한다.

 

각자의 입맛대로 먹는 거지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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