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

배워서 써먹기

공효진* 2018. 3. 16. 14:39









스타일이 다른 넷이 방송을 하려니 어렵다


생각하는것이 다르듯 평상시 말하는 것도 다르고. 단어선택도 다르고 
속도도 다르다
 
얘기 할 문맥이 맞도록 연결점 찾는 걸 잊지 말자

시작부터 맞춰가야 해서 큰 틀을 짜고 주제와 동떨어지지 않는
소재를 잘 분배해서 
아무리 마을방송이라도 전파를 타니 대충하는 건 말도 안 돼 대본을 만든다
아홉 장에서 열 장 분량으로 다 된 것을 각각 복사하고 
시간을 재며 리허설을 한다


혜숙인 나보고 프로도 아닌데 너무 열심히 하지 말란다

내 성격이 이상한 건 지, 나로선 이해가 가지 않는 말이지만..

즐기면서 하라고 말하는데 아마츄어라 완벽까진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들이

들을 수 있게는 만들어야 하는데 열심히 안 하면 그게 될까 싶다


오십 분에서 거의 한 시간 가까운  방송이 이제 두 번 남았다


교육을 받았는데도 뭐든 쉬운 게 없다는 걸 알았다


최소한 지금은 아이디어가 샘솟고 순발력이 강한 사람이고 싶다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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